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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ious Trauma/Neue Zeit

Fräkmündt에게 한 표를


에... 예전에 코흘리개 시절, Abba가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던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그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였다. 뭐 요새 이거 결과 찾아보고 음악 듣는 분이 얼마나 되겠냐마는(거기다 이 동방의 나라에서), 이 스위스 친구들이 야심차게 이번에 유로비전에 참여했다. 대충 레이블인 Steinklang의 말로는 '이제 스위스도 자신들의 노래를 가질 때가 되었어!' 식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이게 아무나 나가는 대회는 아닌지라, 스위스 대표로 뽑혀야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Sturmpercht/Vinterriket의 Chregu가 이 밴드에 참여하고 있는 거 봐서 이 친구들이 그리 만만한 친구들은 아니다. (내가 예전에 얘들하고 트레이드해 본 인연이 있어 이러는 것은 아님) 이 정도의 pagan-folk 뉴비들을 찾는 것도 사실 요새 그리 쉬운 건 아니다.

물론 이런 애들이 왜 유로비전에 참가하려고 하는지 이유는 잘 모르지만, 의향 있으신 분께는 지지를 호소한다. 미발표곡인 'D'Draachejongfer' 를 출품한다는데, 사실 이 정도 인지도의 밴드가(MCD 하나 나왔는데 왜 아무도 모르는 걸까) 대체 미발표곡과 발표곡의 차이가 무엇인가... 싶기도 하지만, 자기들이 미발표곡이라니 어쩔 수 없다.

http://www.drs3.ch/www/de/drs3/themen/musik/214748.jetzt-mitdiskutieren-wen-schicken-wir-ins-rennen-fuer-den-eurovision-song-contest-2011.html  

http://www.facebook.com/posted.php?id=48486263401&share_id=161963023821892&comments=1#s161963023821892

http://www.eurovisionplattform.sf.tv/

이들의 음악은 여기서 들어보시도록 하자. 아 블로그 하다 보니 별 걸 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