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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k

Punk Rock and Anti-Racism - or, Death in June Not Mysterious (1) Punk Rock and Anti-Racism - or, Death in June Not Mysterious (2) Punk Rock and Anti-Racism - or, Death in June Not Mysterious (3) Punk Rock and Anti-Racism - or, Death in June Not Mysterious (4) 펑크 록, 특히 적어도 70년대 중-후반에는 지금과는 상이한 정치적 스탠스를 보여주는 Sol Invictus나 DIJ의 '전신' Crisis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물론 이 논조는 나의 정치적 입장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 written by Stewart Home 펑크 록과 정치에 대한 진부한 논의가 최근에 Roger Sabin 편저의 "Pu.. 더보기
Darkthrone - Too Old, Too Cold [Peaceville, 2006] Darkthrone이야 사실 소개가 필요 없는 밴드렷다. 아무래도 내가 이들의 팬이라는 것부터 밝혀 두고 시작하는 게 안전할 듯하다. (이런 글에서 객관이라는 건 달성하기 어려운 덕목이니 그런 것이다)그렇지만 그렇더라도, 밴드의 위명은 사실 90년대까지의 작품에 덕을 보는 것이었다. 물론 정확히 말한다면 밴드는 "Transilvanian Hunger" 이후에 조금씩이나마 스타일을 계속 변화시켜 왔지만, 자신들이 세웠던 블랙메틀의 컨벤션은 적어도 "Total Death" 까지는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의 "Ravishing Grimness" 나 "Plaguewielder" 같은 앨범은, 리프 등은 예전과 비슷한 모습이 있었지만, 밴드가 만들어 오던 분위기.. 더보기
M.A.F. - Bomben Über Deutschland [Krachschwindel, 1998] Rock-O-Rama 레코드의 이미지는 (적어도 국내에서는)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닌가 싶다. (뭐 국내에서 독일 펑크를 찾아 듣던 이가 얼마나 되었던가 싶기는 하다만) "Punk-O-Rama" 라는 펑크 컴필레이션 앨범이 있었다. 물론 이 앨범은 Epitaph 레코드에서 나온, 그래도 Rancid 같은 잘 팔리던 아이템을 싣고 있던 문제될 것 없는 앨범이었지만, 펑크를 즐겨 듣던 친구가 하필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냐고 짜증을 내던 일도 있었던 적도 있었으니까, 'O-Rama' 자체가 그리 이미지 안 좋은 이름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아마도 Skrewdriver의 앨범이 나왔던 것이 Rock-O-Rama 레코드이니, 이미지가 좋지야 않을 것이다. 덕분에 M.A.F... 더보기
The Pop Group - Y [Radarscope, 1979] 원래, 스스로 '팝' 그룹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아마도 둘 중 하나의 경우일 것이다. 하나는 소위 '팝' 뮤직을 하는 이들이 응당 자신들의 음악을 세간의 평에 맞추어 부르는 것과, 다른 하나는 어느 정도 심사 뒤틀린 상태에서의 자평일 것이다. 이를 테면, 록 음악 등을 굳이 팝 음악과 구별하는 태도에 불만이 있거나, 자신들에 대한 세평에 불만이 있거나 하는 경우일진대, 아마도 이들은 후자의 경우일 것이다. 1978년에 튀어나온 이 밴드는 거의 이 시대 락큰롤의 구원자(라고까지 하면 솔직히 과장이지만) 격이라는 극찬까지 받아본 밴드였던 데다, 이들의 음악이 일반적인 팝 음악이라 하기에는 지나치게 괴팍한 까닭이다. 어찌 생각하면 지나치게 시대착오적이기까지 하다.("She is.. 더보기
Punk and Terrorism 가끔 영어 공부 반 재미 반 해서 보는 웹진 중에 Pop Matters가 있다. 작년 말에 본 글이었으니 별로 오래되지는 않았다. "25 Up:Punk's Silver Jubilee" 라는 글이 있었다. 대충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25주년 맞이 펑크의 은빛 기쁨 정도로 얘기가 될 거다. 25주년이라는 건 아마도 Sex Pistols가 앨범을 낸 뒤 25년이 흘렀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을 거다. 이 글을 내가 왜 얘기하고 있는고 하니, 아마도 9월 11일 미국 무역센터 테러의 영향이 있으리라고 보지만, 특이하게도 테러리즘에 젖줄을 댄 런던 펑크와 북아일랜드 과격파(IRA를 뜻하는 듯)를 미학적인 시각에서 비교하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글과 같이 당연히, 내용은 둘이 어떻게 다르기 때문에 따라서 펑크는 위대.. 더보기
Skinhead Culture, as a Anti-Fascist movement '스킨헤드' 는 어쩌면, 현대에 와서는 펑크를 상징하는 단어의 하나일 것이다. 가장 정치적인 록 무브먼트의 하나로서 받아들여지고 있건대, 몇 가지의 의문점은 항상 제기된다. '노동계층' 의 음악(이라고 여겨질)인 펑크가 어떻게 극우적으로 변용될 수 있는가와, 스킨헤드 컬쳐 자체의 모습이 그러할 것이다. 당신은 모호크와 스킨헤드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가? [http://libcom.org/history/1960-today-skinhead-culture] '스킨헤드' 라는 단어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그리 우호적인 것이 아니다. 문화 집단으로서, 스킨헤드는 어리석고, 폭력적이며, 인종주의적인 집단으로 보여져 왔다. 다양한 종류의 인종들이 극우적 집단에 속하거나, 인종주의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