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대체뭐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Some weird tribute albums 저번에 Exence도 그렇고, Down in June도 그렇고 원곡의 밴드에 대한 리스펙트가 넘쳐나기에 훌륭하다고 했었는데(응당 트리뷰트 앨범이라면 이는 사실 기본적인 미덕일 것이다/Exence는 트리뷰트 밴드가 아니기는 한데) 사실 그게 갖추기 쉬운 덕목은 아닌 것 같다. 하긴 그럴 실력이 없어서 트리뷰트 밴드를 하던가, 실력 있는 이들이 커버하더라도 넘어서기가 어려울 것이기에 명곡인 점도 있긴 하겠는데, 그런 성공하기 힘든 시도가 그래도 계속 이어지는 것은 정말 후배들의 말 그대로의 존경심, 이 아니라면, 그 뛰어났던 선배들의 이름의 후광에(또는 잘 팔리는 이름의 후광에) 편승해 푼돈 좀 만지자는 얄팍한 의도가 아닐런지 싶다. 클래식은 클래식이니까 누가 하더라도 대충 들을만은 하고, 그래도 사실 유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