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Exence - Hystrionic [Punishment, 2009] Punishment Records는 원래 상당히 올드한 스타일의 스래쉬메틀에 특화된 곳인데(일단 나오는 밴드 생긴 거만 봐도 상당히 지저분하게 생겼다), 그걸 생각하면 이 커버는 사실 당혹스러운 감이 있다. 그리고 뒤에 알게 된 것이지만, 기타리스트 Federico Fuleri는 Vision Divine의 그 친구이니, 레이블에 상관없이 이들을 세칭 '올드스쿨' 스래쉬라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내가 기대했던 것은 그런 스타일이었다. 결론적으로는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지만(뭐, 난 스래쉬를 듣고 싶었으니까), 음악이 실망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었다. 스래쉬가 아니었을 뿐이다. 밴드의 음악은 프로그레시브 데스라고 해야겠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