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 Reed 썸네일형 리스트형 Lou Reed and Metallica - Lulu [Warner, 2011] 이 앨범만큼 요새 화두에 오르는 앨범도 없으리라 본다(사실 Morbid Angel의 근작 이후 이런 게 또 나올 거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중론은 이게 뭐냐는 것인 것 같다. 물론 해설지는 이 앨범을 헤비메틀 앨범으로 보면 안 된다는 취지다. 상업적인 복안을 떠나서, 사실 그 자체는 틀릴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그렇게만 판단한다면 Lou Reed 입장에서는 꽤 억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은 거의 전대미문에 가까운 콜라보레이션이니, 일반적인 헤비메틀의 범주에서 파악한다면 안 된다는 것이 요지이다. 거기까지는 누구나 이해할 만한 얘기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앨범을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각은 무엇일 것인가? 사실 이마저 텍스트로는 꽤 간명하게 표현될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