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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of the Left/Translations

About National Socialist Black Metal

물론 이는 참 의견이 분분한 장르명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를 '음악 장르' 라 칭하는 자체가 약간은 오류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음악적 특징으로 구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NSBM 밴드들은 어떠하다, 식으로 말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그 특징 때문에 NSBM인 것은 아니다) Absurd의 브레인인 Hendrik Möbus의 정의는 읽어 보면 꽤 재미있을 듯도 싶다.

[taken from Nuit & Brouillard : http://www.paganfront.com/netb"]




"블랙 메틀" 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블랙 메틀 그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나의 시각에 동의할 것이다. 게다가, 블랙메틀에 대해 내려지는 다양한 정의들이 서로 잘 맞아 떨어지지도 않는다 ; 그것들은 서로를 부인한다는 점에서 모순적이다. 어째서 그러한가? 많은 이들이 블랙 메틀이 헤비 메틀의 서브 장르라고 생각한다 ; 즉, 기본적으로는 소년들을 위한 것이며, 때로는 비사교적이고, 때로는 시끄럽고, 날카로우며, 공격적인 락큰롤의 극도로 섹시함을 추구한 형태를 띠며, 이 경우 오컬트적이거나 사타닉한 뉘앙스를 띤다. 블랙/헤비 메틀을 관통하는 "라이프 스타일" 은 10대들에게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을 만큼 괜찮은 것이다.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이 쾌락적인 부절제를 일삼는 것과 같은  것처럼 말이다(그리고 이는 그들의 청소년기에서 성장하지 않고 멈춰 있는 어른들에게도 동일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블랙 메틀의 정의가 다른 많은 "서브컬쳐" 들에 있어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X세대의 반항에 대한 것이다 ; 흡연, 음주,  성교와 같은 별 것 아닌 "자유들"(15살 소년에게는 그것들은 엄청난 자유이다)에 탐닉하는 것에 대한 것이고 ; 부모와 선생, 주변의 훈계하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블랙 메틀에는 아무 것도 새로울 것이 없고, 숭고하다 할 것도 없다. Venom과 Bathory로 대표되는 1980년대의 블랙 메틀의 시대 전체는, 앞서 말한 관점에서 정의될 수 있다. 말할 것도 없이, Cradle of Filth나 Dimmu Borgir 같은 현재의 "블랙 메틀" 밴드들이 보여 주는 모든 휘황찬란한 "락 스타덤" 은 헤비 메틀이 무엇인가에 대해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자기만족과 결부된 방종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가 블랙 메틀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은 블랙 메틀 밴드들과 팬들이 동등하게 폭력적인 수사와 유대-기독교적 도덕에 대한 완전한 무시로 열중한다는 경향성이다 ; 1990년대 초반 스칸디나비아에서의 연이은 살인과 방화의 발생이 예로서 보여주듯(그리고 그에 관여하고 그에 대해 증언하는 이들의 정신에 아로새겨진 바 같이) 말이다.

많은 이들이 때때로 묻는 것처럼, 아마도 짜증나는, 그러나 그리 해롭지는 않은 헤비 메틀 "라이프스타일" 이 교회에 불을 붙이도록 한 것은 무엇인가? 답은 물론, 아무 것도 아니다. "뮤직 비즈니스" 의 단어와 용어는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좀 더 약한 정도이긴 하지만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 1992년에서 1994년까지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 정의할 수 없다. 이 경우들에서 음악은 "락 스타덤" 이상의 또 다른 목표를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화적 격세 유전과 같으며, 외부의 현실에 있어서의 기독교 이전 시대와 중세기의 모습으로의 갑작스럽고 불가해적인 회귀이다. 스위스의 심리학자인, Carl Gustav Jung이 말한 바 같이 말이다 ; 고대의 전형들이 우리의 집단적 무의식에서부터 다시 표면화되고, 일반적으로, 아직 발전 중이며 그리하여 특히 감수성이 강한 수용력이 풍부한 정신들을 다시 소유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에 사로잡힌 10대들은 고풍적인 정신의 상태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고, 집단 히스테리에서와 같이, 그들은 그들의 조건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한다. 갑자기 그의 환경에서 어울리지 않게 떨어져 버렸다고 느끼는 18세의 소년이 자신에 대한 분석에 대한 시각을 결여하고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거기에는 거친 감정과,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생각들, 그리고 자아를 표현하려는 강한 욕구가 존재한다.  이는 스웨덴의 "True Satanic Hordes" 나 노르웨이의 "Black Circle" 에서의 주도자들의 말이나 행동, 음악에서 미친 듯한 격렬함(frantic intensity)이 나타나는 이유이다. 외국어로 말하는 사람처럼, 그들은 그들의 내적 혼란, 그들의 염세주의(Weltschmerz)를 표현해 내려 하나, 똑같이 거의 대부부의 이들에게 잘못 이해된다. 그들의 시대착오적인 삶이 "블랙 메틀" 이라 이름붙여졌다는 것은 실체가 없다는 점에 대한 기록이다. 1980년대의 블랙 메틀 밴드들과 음악적인 유사성이 존재하는가? 연관은 있지만, 모든 면에 있어서 이 북구의 뮤지션들은 그들 자신의 사운드를 형성해 내었다. 그들은 당연히도 "뮤직 비즈니스" 와 첨예한 대립점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의 사회학적 본질보다는 심리적인 면을 감안할 때, 그것이 우리가 북구 블랙 메틀의 주요 인물들이 조만간 압도적인 외부의 현실에 굴복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은 복잡한 문제는 아니다.

그들의 극단적 처신에 대한 강박이 그들 내부에서 찾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국가들의 주변적 위치(유럽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는 이러한 강박의 증상을 확실히 더욱 강렬하게 하였다. 지나고 나서 보니, 상당수의 전 "블랙 메틀 극단주의자' 들은 그들의 이전의 말과 행동들에 대해서 놀라거나 합리화하고 있었다. 아마 북구의 블랙메틀의 최전성기는 1991-1994년의 시기였을 것이고, 그 이래 확대되어 오지 않았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유럽의, 이교도들의 신전의, 가장 현저히 "어두운 면" 의 전형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것들은 그들의 영향 아래 있는 북구 블랙 메틀의 전통에 있는 뮤지션들이 그들의 존재를 위해 그것들을 인식하고 인정할 때까지 함께 성숙하여 갔다. 1992년에서 1994년 사이 동안에, Heathenism은 "사타닉" 한 형상이나 판타지의 모티브로 초보적으로, 부분적으로만 명확하였고, 이러한 블랙 메틀은 오직 페이건한 언어로써만 이해되어 왔다.

실로, 유럽/미국의 유스 컬쳐에 있어서 페이건 리바이벌의 발전은 1990년대의 블랙 메틀의 중요한 사건이 된, 소란스럽고 종종 피로 물든 사건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고무되었다. 이런 특별한 블랙 메틀의 부류를 헤비 메틀의 다른 분파의 이름으로 잘못 표현하는 것은 중대한 몰이해이다. 유감스럽게도, 1993년 8월 10일 Mayhem의 Oystein "Euronymous" Aarseth가 살해당한 이래 전형적인 블랙 메틀이 겪어 온 변화를 놓치거나 무시하는 소위 "블랙 메틀" 밴드들과 팬들이 있다. 그들이 장난스레 하는 것들은 1992/93년에 "Black Circle" 의 지도자들을 괴롭혔던 것과 동일하게 혼란스러운 것이며, 그들 사이에 작용하고 있는 힘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초기의 인터뷰들에서의 몇몇 난폭한 진술들을 설명해 주는 이러한 혼란스러움은, 그러나 그 이래 극복되어 왔다. 블랙 메틀을(그들의 정의에 따르면) "인간성에 대한 절멸" 을 전파하기 위한 "무기"(sic) 로서 여기는 "염세적인 사타닉 허무주의자들" 사이에서조차 그렇지 않다. 웅대함의 현혹에서 상처받는, 대부분이 10대인, 개인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엘리트" 라고 생각하고, "세계에 대한 핵전쟁" 을 위해 기도하며, 어느 면으로 보든, 어쨌든 "인간 이하의 존재" 이상이 아닌, "인류의 멸망" 을 상상한다. 이러한, "사타니즘" 에 대한 헐리우드적 클리셰에서 나오고, Friedrich Nietzche같은 유럽의 사상가들에 대해 끔찍할 정도의 공격을 가하는 "철학" 은, 심리적 원인이 아닌, 병리학적 원인을 갖는다.

그것은 10대들 사이에 일반적으로 남아 있는 "블랙 메틀" 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정의이고, 이러한 방식은 여기에서 가까운 곳의, 남미와 아시아의 밴드들과 팬들에 대한 현혹의 정도를 가리킨다. 블랙 메틀에 대한 이런 잘못된 개념은 그들의 유럽의 전형적인 블랙 메틀에 대한 지식에 대한 결여에서 비롯하는 것이라 의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느 것도 인식할 수 없고, 여기서 현재 작용하고 있는 전형들의 가장 피상적인 증상들 외에는 연관지을 수 없다. 그것은 게다가 그들의 국가 사회주의에 대한, 그러한 "블랙 메틀" 밴드들의 이미지를 또 다른 "악에 대한 선포(manifestation of evil)" 로서 포함시키는, 진정 어리석은 해석에 의해 예고되는 것이다. 독일 국가사회주의의 역사는 헐리우드 프로퍼갠더에 있어 자주 인용되는 것과 같은, 완전히 동일한 잘못된 가정에 의해 오해되었다. 유대인들이 그들의 청중을 얻으려 한 곳에, 그러나 이런 밉살스러운 "블랙 메틀" 밴드들이 국가사회주의 독일의 탓인 것으로 주장되는 "잔학함" 속에서 흥청거리고 있었다.

전형적인 블랙 메틀은 성공적으로 우리의 집단적 무의식으로부터 그 전형들을 해석하고 알리는 데 숙달되었다. 국가주의 정치에 적극적인 괌심을 표하는 밴드들과 팬들을 고무시키는 페이건한 유산들과의 자랑스러운 동일시는 바로 이러한 유산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결국, Heathenism은 민족적인 신념이고, 진정한 페이건은 피와 땅(Blood and Soil)(혈통과 근원)의 개념을 외면할 수 없다. 그들이 듣는 전형적 블랙메틀은 인종적 의식과 많은 당대의 페이건들에 대한 국가주의적 연대로 나아간다. 이러한 블랙 메틀은 우리의 피의 외침에 대한 단결된 외침이며, 우리를 우리 시대의 라그나로크에 임하고 단호히 남도록 한다. 많은 밴드들과 팬들이 블랙 메틀을 들어 보지도 못한 정의들로 너무 많이 진화시켰다 ; 그들은 블랙 메틀은 음악이 아니며, 들을 수 있는 이데올로기라 말한다. 이런 모든 정의들의 극도의 복잡함은 국가사회주의 블랙 메틀로서의 NSBM을 초래하게 되었다. NSBM은 선동과 선전을 위한 정교한 도구이다. 이제 음악은 더 이상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사소한 목적을 수행하지 않으며, 청중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하려는 노력에서 취해지는 것이다. NSBM은 투쟁에 대한 호소이다! "Black Circle" 의 우발적 폭력은 그와 관련된 이들에 대한 전형적인 저항하기 어려운 역동성의 분출로서 설명될 수 있다 ; NSBM 활동가들은 의지에 의해 신중하게, 원인과 결과를 완전히 고려하여 행동한다. 옳게 이해된 국가사회주의는 아리아인의 전형과 아리아인에 대한 인식의 최상의 통합이며, NSBM은 혁명적 열광과 인종적 철학의 똑같이 최상의 통합이다. 10년 전 "A Blaze in the Northern Sky" 에서 형상화된 운동의 논리적 귀결을 보여주는 것이 NSBM인 것이다. NSBM을 "음악 장르" 로서 이해하는 이들은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NSBM은 다시 태어난 국가사회주의의 가청적 본질이고, 블랙메틀의 전형적인 근원을 무시하는 어떠한 정의와도 극적으로 상반되는 것이다. NSBM은 다시 한번 묻고 있다 : "그대는 전면전을 원하는가?!!"

Hendrik Mobus

 




post script :
Nuit & Brouillard는 현재는 사라진 Pagan Front 산하의 웹진. 이와 동명의 레이블이 존재한다. 물론 이 곳은 NSBM과는 전혀 무관하다. Bestia Centauri 등에 관심이 있다면. http://www.nuitetbrouillar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