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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imony of the Creators

Interview with Tlaloc of Troll


근작인 "Neo-Satanic Supremacy" 의 발매 전 기타리스트인 Tlaloc과의 인터뷰.

[taken from Mortem zine]


Mortem : 정말 반갑다! Troll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는 것을 들은 바 있다. 그러니 첫 질문은 당연히 이런 것이 될 것이다 ; 지난 8년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면 말해 주겠는가? 그간 새로운 정보나 메세지들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당신은 내가 4월에 친구들과 함께 노르웨이로 놀러 갔던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였다.

Tlaloc : 내 생각에 이 질문은 대부분 Nagash가 대답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알고 있기는 하다. Kovenant와 Dimmu Borgir, 그 외 다른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이 들었다. Nagash는 심지어 Nocturnal Breed의 데뷔작의 드럼도 연주했다. 여러 해 동안 Nagash가 음악에만 전념해 왔기 때문에, 그는 좀 쉴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Nagash는 그가 Vold, Ygg와 함께 Troll을 다시 시작하기 전의 여러 해 동안 "평범한" 삶을 살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밴드는 곧 키보드에 Exilis를 기용했고, 얼마 후 내가 가담했다. 그렇게 Troll이 처음으로 완전한 밴드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Mortem : 라인업은 대부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개해 줄 수 있겠는가? 그들의 활동 내용이나, 어떻게 그들을 만나게 되었는지 등 말이다. 신곡들은 Nagash의 작품들인가, 다른 뮤지션들도 그에 참여한 것들인가?

Tlaloc : 내 경우는 내가 밴드의 공동 결성자였던 Fatal Demeanor라는 밴드에서 연주했고, 지금은 Troll, Makt, Krigsmark에서 연주하고 있다. Makt는 Fatal Demeanor과 같은 멤버들로 되어 있는데, 새로운 음악을 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 Vold는 Fatal Demeanor에서 알게 되었고, 그는 Nagash의 친한 친구였다. 그는 Whip의 전 멤버이기도 했고, 현재는 Troll과 Blodspor에서 연주하고 있다. Vold가 나를 Troll의 리허설에 데려가 같이 연주하면서 Troll과 연을 맺게 되었다. Ygg는 주로 Whip에서 활동했고, Vold, Nagash와 함께 Troll의 재결성을 주도하였다. Exilis는 Ygg와 같은 음악 학교를 나왔고, 그래서 Troll이 키보디스트를 구할 때 연락이 될 수 있었다. 그는 Troll이 첫 밴드이다. 이제 완전한 밴드를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걸 같이 만든다. 음악이나 가사나 모두 말이다. 밴드와 앨범은 그런 식으로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Mortem : 새 앨범의 발매일이 점차 다가오고 있고, 자세한 부분들이 궁금하다. 예전의 작품들과 새 앨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Troll의 음악에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려고 했는가? 약물이 음악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는ㄴ가?

Tlaloc : "Neo-Satanic Supremacy" 에서 우리는 주로 이전의 Troll의 작품들, 즉 "Trollstorm over Nidingjuv" 과 "Drep de Kristne" 의 영향을 받았고, 사람들이 어떤 사운드이냐고 물을 때는 보통 이렇게 대답한다 : 예전의 Troll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twist' 가 있다. 2010년의 새로운 Troll이다.

Mortem : 현재는 Napalm과 계약한 상태이다. 큰 레이블은 앨범 배급에 있어서 이점이 있고, 밴드의 이름을 널리 알려 줄 수 있지만, 이런 협력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은 혹시 없는가? 음악에 대한 제한이랄지 말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자유로운가?

Tlaloc : 처음에는 소소한 논쟁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다 해결되었다. 그런 류의 제한은 없다.

Mortem : 당신들의 Myspace의 게시판들을 살펴보았는데, 글들 중 하나는 커버 아트워크에 대한 것이었고, 현재로서는 모든 게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 맞는가? 이런 부분을 이미 해 본 적이 있는가? 프로모션 샷 같은 것은 어떠한가? 부클렛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겠는가?

Tlaloc : 우리는 앨범 커버, 프로모 샷, 레이아웃, 부클렛 등에 대한 모든 것을 하낟. 현재는 myspace 페이지의 새로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Mortem : 구체적인 발매 날짜를 알고 있는가? 그리고 발매를 위한 특별한 쇼 같은 것이 있는가?

Tlaloc :
27.01.10 – 핀란드, 스페인
29.01.10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베네룩스 3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01.02.10 – 노르웨이 및 기타 유럽 국가
09.02.10 – 미국, 캐나다

발매 행사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Mortem : 투어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있는가? 체코 공연이 낀 유럽 투어였으면 좋겠다. 헤헤! 어쨌든, 내가 이 얘기를 한 이유는 밴드의 시작부터 당신들의 음악에 높은 관심을 많은 이들이 보여 왔기 때문이다(체코만이 아니라 말이다). 현재 단계에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가능했으면 한다.

Tlaloc : 유럽 투어를 할 것이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 가능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팬들을 만나고 라이브를 하는 걸 즐기기 때문이다. 지역의 프로모터에게 Troll의 공연을 유치하도록 압력을 넣어라. 당신들이 이기면, 우리는 공연할 것이다.

Mortem : 마지막으로 발매될 앨범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 보자. "Neo-Satanic Supremacy" 는 당신의 음악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앨범일 것인가? 곡들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여태까지의 작품들 중 가장 성숙한 작품인가? 앨범은 (가사에 있어)어떠한 시각을 체화하고 있는가?

Tlaloc :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음악에 기여하였고, 사운드나 작곡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Abyss 스튜디오를 선택했고, Tommy Tagtgren의 도움으로 우리가 원하는 사운드를 얻을 수 있었다. 가사의 컨셉트는 '악' 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음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