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도이제욕을바가지로먹겠구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Shining - Lots of Girls Gonna Get Hurt [Spinefarm, 2012] "Within Deep Dark Chambers" 를 처음 들었던 날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물론 꼬장꼬장하게 계보를 따지자면야 Burzum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스타일이겠지만, depressive/suicidal 블랙메틀이라는 스타일을 정립한 것은, 그리고 바로 저런 용어를 사용하도록 만든 장본인은 아무래도 Shining일 것이다(레이블 이름부터 Selbstmord Services였음을 생각해 보자). 니힐리스틱하기 이를 데가 없었던 Niklas Kvarforth는 이제는 여기저기서 'legendary' 한 보컬리스트로 소개된다. 지극히 침잠하는 사운드였던 Shining이 이렇게 거물이 된 점은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그래도, 내 주변에서 보통 말하는 Shining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