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답이되려는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리와 권력, 그리고 몇 가지 중언부언 Emperor - Live Inferno/Live at Wacken Open Air 2006 앨범 포스팅에 '짜빠게티요리사' 님이 남겨 주신 댓글에 대한(다시 댓글로 달기에는 너무 길어서) 응답성 포스팅. 편의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쓰지 않고 포스팅을 하다 보니, 갑자기 글로 쓰려니까... 좀 어색하더군요. (뭐 그래도 나름 예절바른 사람이니 나쁘게 보진 말아 주시길) 20세기 이전에 음악에 대한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런 논의가 르네상스 이후, 음악이 귀족 사회의 여흥이었던 기간 동안에는 존재하기 어려웠다고 할 것이고, 적어도 20세기 이전의 이런 논의는 말 그대로 '예술' 이라는 범주에서만 이루어져 왔다면, 20세기 현대 예술이 등장하게 되면서 음악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