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errorism 썸네일형 리스트형 Art Terrorism 사조는 돌고 도는 것이라 했던가. 사실 지금은 데카당스의 시기도, 이성에 대한 신뢰도 드높은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성이 지배한다고 생각되는 - 물론 이것도 후대의 생각일 뿐일 수도 있다)미래파들은 사실 가장 순진했을 사람들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들은 특정 정치 이념과 연관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 마리네티와 마야코프스키는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인물이다 - . 그렇지만 그들이 적어도 표면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와닿는 바가 있었고, 어쨌든 현대인들은 발전한 과학 기술의 과실들을 따 먹고 살고 있으니 그에 대한 삐딱한 시각이 예나 지금이나, 존재할 수는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기술에 한정된 시각은 아닐 것이고, 더욱 널찍하게 펼쳐진 시각일 수 있다. 나는 이 시대에 아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