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psia

Autopsia - The Berlin Requiem [Old Europa Cafe, 2006] Autopsia 같은 아티스트에 대해 얘기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오랜 기간 - 이들은 70년대부터 활동해 왔다 - 동안, 사실 이들은 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고, 본인들의 말에 따르면 그 결과물들은 - 문학, 영상, 음악, 미술 등 분야를 불문하고 - 맥락상 무관하지 않다. 그러니까, 이 앨범을 만일 '창작자의 의도를 분명히 감안하여' 얘기하려 한다면 이 앨범만으로는 아마 부족할 것이나, 그건 내 능력 밖이기도 하고(나는 Autopsia의 앨범 두 장 외에는, 다른 작품은 - 웹상에 올려져 있는 정도를 제외하면 - 접한 바가 없다), 어쨌거나 나에게 '아티스트' Autopsia는 뮤지션의 의미로 더 가깝게 다가오니(사실 대부분 그러할 것이라 생각.. 더보기
Interview with Autopsia 2007년의 인터뷰. 원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매우 조악한 번역. [taken from Chain DLK] Chain DLK : "Berlin Requiem" 이전에 풀렝쓰 앨범은 1996년까지 Hyperium에서 나왔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무엇인가? Autopsia : Autopsia는 '앨범 프로덕션' 의 범주에 맞아 떨어지지 않는 밴드다. 어떤 연간의 주기로, 또는 어떤 다른 주기로 앨범을 내는 건 부자연스럽다. 얼마나 많은 곡을 쓰게 될 지에 대한 스케줄도 내다볼 수 없다. Autopsia는 그 활동에 대해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예상 기간을 늘어나게 할 어떠한 작가적 흥미 외의 구속도 존재하지 않는다. Autopsia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