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hslicer 썸네일형 리스트형 Bitchslicer - III : Lycanthropic Fellatio [World Eater, 2007] 뭔가 위트가 넘치는 커버만 보아도 앨범은 충분히 눈길을 끌고, 이 앨범을 스래쉬/그라인드 류의 음악이라고 한다면, 이 앨범은 최근 몇 년 동안 들은 그와 같은 류의 음악들 중 가장 인상적인 앨범들 중 하나이다. 일단, 매우 익숙한 클리셰들의 반복이 '대부분의' 밴드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하긴 다른 장르라고 해서 틀린 건 아니다) Bitchslicer는 확실히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밴드이다. 위에서 '대부분' 이라고 했지만, 사실 나는 어쨌든 자신들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근래의 '그라인드' 류의 밴드를 거의 알지 못한다. 끽해야 Total Fucking Destruction 정도가 있을 텐데, 이들의 경우는 멤버들이 꼭 '근래' 의 인물이라고 하기는 어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