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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

Interview with Samoth of The Wretched End(ex - Emperor, Zyklon) The Wretched End의 활동 및 Samoth의 근황 등에 대한 최근(2011년 1월)의 인터뷰. Samoth도 투잡을 뛰고,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교회 방화 얘기, 정말 하기 싫었었나 보다. [taken from Invisible Oranges] Invisible Oranges(이하 IO) : 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겠는가? Zyklon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Samoth : (전 기타리스트였던)Thor가 Morbid Angel에서 연주하기 위해 밴드를 떠났다. 그는 엄청난 기회를 잡았던 거다.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친구이다. 안 좋은 기간을 보냈던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약간 정체되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2009년에는 새로운 방향을 잡아야겠.. 더보기
Aenaon - Phenomenon [Bleak Art, 2009] Aenaon은 그리스 5인조 밴드(지금은 4인조로 되었다고 한다)이다. 밴드 이름은 그리스어로 'eternal' 에 해당하는 단어라고 한다. 그리스야 사실 Rotting Christ 이후 블랙메틀에서 낯선 나라는 아니지만, 이 밴드의 멤버들은 생소하다.(뭐 이런저런 밴드를 하다 왔다니 하는 얘기다) 사실 앨범 커버부터 모양새는 좀 괴이하니 그리 놀랄 것은 아니다. 저 읽기 힘든 밴드 로고는 노르웨이 블랙메틀의 컨벤션을 열심히 따라가려는 듯하지만, 아트워크는 사실 그런 모습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굳이 Vintersorg가 "Visions from the Spiral Generator" 에서 저런 것과 유사한 느낌의 아트워크를 쓴 것 같긴 한데, Vintersorg는 스웨.. 더보기
Emperor - Live Inferno/Live at Wacken Open Air 2006 [Candlelight, 2009] Emperor 정도의 밴드라면 사실 새로이 언급할 만한 것이 별로 없고('현재진행형' 인 밴드도 아니니), 거기다가 라이브 앨범이라면 그 퍼포먼스가 어떠한 것일지언정 텍스트 자체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니 더욱 그렇다. 사실 이전의 "Emperial Live Ceremony" 는 매우 훌륭한 라이브 앨범이었고, 이들의 부틀랙들도, 부틀랙다운 조악한 음질에도 불구하고 밴드의 아우라를 느끼는 데는 그리 부족함이 없다. (특히나 "Conquering Europe" 이나 "Live in Frostland" 가 그러할 것이다)그런 의미에서는 사실 이 앨범도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만한 것이다. 굳이 의미를 찾는다면 이미 역사 속의 밴드가 되어 버린 Emperor가 해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