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oi Myore 썸네일형 리스트형 Fhoi Myore - The Northern Cold [Broken Limbs Recordings, 2011] 결국 트렌드의 변화이겠지만 일종의 세대차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내 연령대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과, 그 아래 연령대는 통상 록/메틀을 듣는다고 해도 듣는 양상은 꽤나 틀리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부분 중 하나가 멜로디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양식미는 후대에 와서 뒤틀리고, 변형된 구성과 사운드는 멜로디보다는 많은 경우 템포에 방점을 찍는 곡을 결과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블랙메틀의 경우에도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초창기 노르웨이 블랙메틀은 거친 기타의 트레몰로 연주를 하모나이즈하여 굵은 선의 멜로디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았다만 근래의 밴드들에게서 가장 많이 보이는 특징의 하나는 불협화음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