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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War Now!

Embrace of Thorns - Praying for Absolution [Nuclear War Now!, 2011] Embrace of Thorns는 그리스 출신의 밴드이다. 사실 스타일은 레이블이 Nuclear War Now! 라는 것만 봐도 대략 짐작된다. 대충 보면 블랙/데스메틀 정도로(metal archives의 설명대로 - 'blackened death metal' 이라고도 불리는) 소개하는 듯하지만, 이 레이블 특유의 올드한 스타일의 음악이 어떤 건지는 주지의 사실이라 본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매 떠오르는 밴드들도 그와 잘 어울린다. 좋았던 시절의 데스메틀 리프들을 생각나게 하는 만듦새는 Bolt Thrower, Incantation, Pestillence 같은 이들을 떠오르게 하나, 역시 Blasphemy의 그림자를 짙게 보이는 것도 분명하다. Mayhem이 처.. 더보기
Mutation - Void of Disharmony [Nuclear War Now!, 2006] Pulverised Records를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Thy Primodial을 꽤 좋아했던 나로서는 확실히 기억이 난다. 사실 그렇게 대단한 레이블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Suicidal Winds나 In Aeternum 같은 밴드는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이 곳이 기억에 남았던 것은 스웨디시 블랙메틀을 한참 찾아 듣던 그 때에 황망하게도 싱가포르 레이블에서 의외로 많은 앨범들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물론 싱가포르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한 메틀의 강국인데(일단 끝내주는 Impiety가 있음), 당시는 그냥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에도 이런 레이블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신기해했었다. 이 레이블을 만든 Roy Y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