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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ive Death Metal

Forgotten Silence - La Grande Bouffe [Epidemie, 2012] Forgotten Silence라는 이름을 꽤 오랫만에 들어 보는 것 같다. 하긴 이 밴드가 언제는 관심을 많이 받았었냐마는... 그래도 "THOTS", "Senyaan", "KabaAch" 는 나름 반향을 일으켰던 앨범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그 정도 레벨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밴드는 보기 드물다는 것도 있고, (1, 2집을 제외하고는)여타 동류의 밴드보다 훨씬 중동적인 사운드(정작 이들은 체코 출신이지만)를 들려준다는 점이 이색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문제는 "Bya Bamahe Neem" EP부터의 변화이겠다. 이 EP 앨범은 아예 메틀 앨범이 아니었던데다, 이후에도 이어지는 중동풍 자체에 불만을 가졌던 사람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Bya Bamahe Neem" .. 더보기
Will 'O' Wisp - Kosmo [Nadir Music, 2012] Will 'O' Wisp는 이탈리아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밴드이다. 사실 그리 유명하진 않고... 그나마 잘 알려진 멤버는 드럼을 맡고 있는 Oinos이다. 잘 알려진 Sadist의 그 친구이기도 하고, 국내에도 라이센스되었던 Node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친구이다. 거기다 덧붙인다면 베이스는 국내에도 데뷔작인 "No Waste of Flesh" 가 소개되었던(그리고 물론 망한) 브루털 밴드 Antropofagus의 Jacopo Rossi가 그나마 알려진 인물이겠다. 말이 알려진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지 이 쯤 되면 물론 무명에 가깝다. 이 앨범을 구한 나로서도 미국의 Willow Wisp와 잠시 헷갈렸었는데(얘네 앨범인 줄 알고 산 것은 아님), 그야말로 매우 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