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verized Records 썸네일형 리스트형 Impiety - Ravage & Conquer [Pulverized, 2012] Impiety가 이 장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야 따로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모르는 분을 위해 첨언하자면, 한국 록에 있어서의 신중현 선생의 위상, 의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밴드의 최근의 행보에 대해서는 약간의 불안감을 얘기하는 모습도 계속 있어 왔다. 작년 초에 나왔던 "Worshippers of the Seventh Tyranny" 는 음악적 스타일은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앨범은 무려 38분이 넘어가는 동명 타이틀 곡 하나만을 담고 있었다. 정교하게 배치된 불협화음들, 갈수록 프로그레시브해지던 많은 데스메틀 밴드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는 밴드가 이전의 스트레이트한 모습에서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들을 불러왔다. 그리고 1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