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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zum

Critic for Burzum's Ambient 초기의 거친 음악을 연주했던 Burzum이 본격적으로 '앰비언트' 의 색깔을 비치기 시작했던 것은 아무래도 1994년의 "Hvis Lyset Tar Oss" 앨범부터일 것이다. 물론 이 앨범은 블랙메틀 앨범이지만, 앨범에는 아마도 Burzum 최초의 앰비언트 트랙일 'Tomhet' 이 수록되어 있었다. 1994년에 나왔다는 것 때문에 사실 음악을 들어 보면 전혀 상관없는 스타일이지만 바로 이 '앰비언트' 는 같은 해에 나왔던 Aphex Twin의 "Ambient Works Volume II" 와 은근히 비교되었던 것을 생각보다 자주 보았던 기억이 난다. 둘 다 앰비언트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점만큼은 동일하겠지만, Aphex Twin과 Burzum이라는 두 이름 사이에 놓인 간극은 '다들 아시다시피'.. 더보기
Interview with Varg Vikernes of Burzum Black Montanas of thy Septentrio zine(무려 창간호)과 Varg Vikernes와의 1992년 인터뷰. 참고로, Black Montanas of thy Septentio는 Absu의 Proscriptor가 했던 잡지로 알려져 있다. 뭐 말이 잡지지 찾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잡지보다는 '찌라시'(내용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아님) 에 가까운 간행물이라 하겠다. 굳이 비교하자면 꽤 지난 예전에 돌아다니던 언더그라운드 파피루스 같은 간행물 느낌이랄까. 물론 이 편이 훨씬 말투나 내용이나 거칠기는 하다(다루는 음악부터 틀리니). [taken from Black Montanas of thy Septentrio zine #1] Black Montanas of thy Septentri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