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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Vorph of Samael "Reign of Light" 발매 당시의 인터뷰. [taken from Tartarean Desire] Tartarean Desire(이하 TD) : 새 앨범 얘기부터 해 보자. "Reign of Light" 는 10월 발매 예정이다. "Eternal" 이후 5년만의 정규 앨범이다. 기분이 어떤가? Vorph : 아주 좋다. 덧붙여, 우리는 그 동안 허송세월하지 않았다. Xy와 함께 "Era One" 이라는 일렉트로닉 프로젝트를 했다. 발매는 안 됐지만. 그리고 투어를 했고, 몇몇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다. 꽤 바빴다. 새 앨범이 나올 것이고 또 투어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기분이 좋다. TD : "Reign of Light" 는 자주레이블 Galatical Recording에서 발매 예정이다. 그렇게 .. 더보기
Death in June - A Nazi Band? 물론, Neofolk 씬의 정치적 색깔은 항상 문제되는 바이다. 단지 'europa' 에 대한 찬미일 뿐인가? 아니면 국가사회주의적인 것인가? 그리고 그 중에서도 Death in June에 대해서는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Crisis로서의 전력도 그렇고, 어찌 보면 그가 Nick Cave와 같이 일본 공연을 한 적도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DIJ의 색깔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편이다. 하지만 안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libcom.org에 올라왔던 DIJ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글. 분명한 오류도 보이지만, 의미심장한 면도 있다. [http://libcom.org/library/death-in-june-a-nazi-band] Death in June (DIJ).. 더보기
Abigor - Fractal Possession [End All Life, 2007] Abigor의 재결성은 밴드의 영광된 시절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이슈가 될 만한 사실이었지만, 사실 작년에 이 앨범이 나올 때만 해도 최소한, 내 주변에서 Abigor의 재결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는 아마 "Satanized" 의 공이 클 것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라이센스된 Abigor의 앨범이었지만, 그 앨범은 Abigor의 이름으로 나와서는 안 되는 사운드를 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나름 솔리드한 정도는 된다고 할 수는 있을 앨범이지만, 그 앨범을 낸 게 Abigor라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최소한 "Supreme Immortal Art" 까지는 분명하게 느껴졌던 분위기를 그 앨범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