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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Mike Browning(ex- Morbid Angel) 꽤 유명한 인터뷰이다(일단 꽤 오래되기도 했고). Mike Browning은 Morbid Angel의 결성 멤버이기도 하지만 "Altars of Madness" 가 나오기도 전에 밴드를 나와 Nocturnus 활동으로 더 유명하다. Morbid Angel의 초창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인터뷰이기도 하다. 2005년의 인터뷰. [taken from Death Metal Underground / Voices from the Darkside zine] Brett Stevens(이하 BS) : 당신은 "Abominations of Desolation" 녹음 당시 Morbid Angel의 멤버였고, 그 앨범은 데스메탈의 잘 알려진 클래식들보다도 먼저 발매되었다. 당시 밴드의 라인업은 어땠는가? 그처럼 역사적으로 .. 더보기
Interview with Dan Seagrave 데스메틀 팬이라면 익숙할 법한 커버 아티스트(이를테면, 아래에도 나오지만 "The Ten Commandments" 등)인 Dan Seagrave와의 인터뷰. 2014년. [taken from No Echo zine] No Echo(이하 NE) : 유년기 얘기부터 해 보자. 이런 예술적 재능을 처음 인식한 건 언제쯤이었나? Dan Seagrave(이하 Dan) : 아마 4-5살 때였을 거다.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마 조금 숙련된 이라면 누구나 가질 만한, 그런 시각이었을 거다. 내게는 인간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은 것이었다. 상상을 통해서 머릿속에 떠오른 심상들을 그림으로 옮겼다. 그냥 그렇게 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그게 누구나 하는 일은 아니라고 사람들이 알려 주기.. 더보기
Skramasax - Dark Powers [S&M, 1991] 이름을 뭐라고 읽어야 하는지도 애매한 이 체코 밴드는 1991년에 본작만을 내고 해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밴드 페이스북 페이지가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 걸 봐서는 해체까지는 아니고 앨범만 못 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아니면 친목상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을지도). 그래도 이제는 체코 메틀 밴드라도 Shah나 Torr 정도의 밴드들은 꽤 이런저런 얘기들이 알려져 있지만, 이런 밴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딱히 없다. 음반들을 정리하다 문득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괴이쩍은 커버 아트만이 기억에 남아 있을 뿐이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커버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창작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뭔가 쓸데없을 정도로 내 눈을 응시하는 듯한 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