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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imony of the Creators

Interview with Andy Panigada/AC Wild of Bulldozer 이탈리아의 스래쉬 '컬트' 중 하나인 Bulldozer의 인터뷰. 참고로 밴드는 2009년에 재결성 앨범인 "Unexpected Fate" 를 냈다. 그 재결성 이전의 인터뷰. 보기 드물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는 대답을 많이 하는 밴드인데, 활동을 실질적으로 접어서 기억이 안 나는 건지 그냥 말하기 귀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음악은 좋아하긴 하지만, 똑똑하거나 친절한 친구일 거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taken from Voice from the Darkside] Voice from the Darkside(이하 VFTD) : 인터뷰 응해 줘서 고맙다. 요새 어떻게 지내는가? Andy : 괜찮은 편이다. 일도 빡세게 하고 있고. 매일 엄청 열심히 연주한다. 좋은 일이다. AC :.. 더보기
Interview with Vindsval of Blut Aus Nord 사실, Blut Aus Nord는 그 유명세에 비해서는 통상의 블랙메틀 팬들이 쉬이 다가가기 어려운 밴드라고 생각한다. "The Work Which Transforms God" 만 해도 그 호오는 상당히 엇갈리는 앨범이었다(저 제목 자체가 일반적인 메틀 앨범의 제목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이 소위 블랙메틀 밴드들 중, 가장 독자적인 스타일일 구축하고 있는 밴드들 중 하나라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Metal Hammer 지의 인터뷰를 Invisible Oranges에서 다시 영역한 것을 해석. [taken from Invisible Oranges] Metal Hammer(이하 MH) : Blut Aus Nord는 다작의 밴드였다. 특히 최근 2년간은 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영감을 얻.. 더보기
Interview with Bill Venner of Disma 내 생각에는 금년 최고의 발매작 중 하나는 바로 이들의 데뷔작 "Towards the Megalith" 이다. 물론 그 멤버들도 이 밴드 전에도 많은 활동을 해 왔던 친구들이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Incantation에서 활동했던 Bill Venner와 Craig Pillard일 것이다. Bill Venner와의 최근 인터뷰. 강하게 살아 온 친구답게 세일즈에도 충실하다. 아 저 7인치 EP 사야 되는데... 그런데 사실 Winterwolf와의 스플릿 앨범이 그리 반응이 좋지만은 않더라. [taken from Voices from the Darkside] VFTD : 내가 맨 처음 관심을 가진 부분은 당신들의 밴드 네임이다. 숨겨진 의미가 있는가? 그 이름을 선택한 이유라면? Bill Venner.. 더보기
Interview with Tomas Skogsberg, Dan Swano Tomas Skogsberg와 Dan Swano야 익스트림메틀 팬이라면 모를 만한 이름은 아닐 것이다. 굳이 다 알 만한 설명을 붙인다면 Tomas는 Sunlight Studio의, Dan은 Unisound Studio의 주인장이기도 하다. 두 걸출한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물론 Dan은 뮤지션으로서도 유명하지만). Tomas Skogsberg가 귀찮은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멘트가 참 단순하다. 참고로 인터뷰어는 Mandatory의 Sascha Beselt다. [taken from Diabolical Conquest zine] Diabolical Conquest(이하 DC) : 안녕 Tomas, Dan! 뭐하고 지냈는가? 스웨덴 날씨는 어떤가? 독일 날씨는 괜찮은데. Tomas : .. 더보기
Interview with Peter Andersson of Raison d’être Raison d’être의 Peter Andersson의 2004년 인터뷰. [taken from Ikonen zine] Ikonen : 먼저 자기 소개를 좀 해 주었으면 좋겠다. Peter Andersson(이하 PA) : 나는 1970년 3월 20일생이고, 스웨덴 남동부 지방의 작은 마을인 Boxholm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Norrkoping의 대학에서 '문화, 사회, 미디어 프로덕션' 석사 과정을 다니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류학과 사회과학에 있어서의 광대한 연구의 전통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프로덕션은 물론 영화, TV, 오디오, 라디오, 컴퓨터 기반 미디어, 박물관 전시회 등 현실적인 작업들도 포괄하는 것이다. 음악 활동과 공부 외에는 영화, 미술, 티벳 불교와 명상에 관심이 많다. Ikon.. 더보기
Interview with Samoth of The Wretched End(ex - Emperor, Zyklon) The Wretched End의 활동 및 Samoth의 근황 등에 대한 최근(2011년 1월)의 인터뷰. Samoth도 투잡을 뛰고,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교회 방화 얘기, 정말 하기 싫었었나 보다. [taken from Invisible Oranges] Invisible Oranges(이하 IO) : 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겠는가? Zyklon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Samoth : (전 기타리스트였던)Thor가 Morbid Angel에서 연주하기 위해 밴드를 떠났다. 그는 엄청난 기회를 잡았던 거다.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친구이다. 안 좋은 기간을 보냈던 건 아니었다. 그렇지만 나는 약간 정체되기 시작했다고 느꼈고, 2009년에는 새로운 방향을 잡아야겠.. 더보기
Interview with Tom Swine of Salute 브리스톨 출신의 좀 더 단순하고 독해진 버전의 Motorhead를 연상케 하는(그러나 별로 향상심은 없어 뵈는) 밴드 Salute의 인터뷰. 밴드나 인터뷰어나 둘 다 정신 없는 사람들이라(미국 웹진인데 에스토니아 밴드는 뜬금없이 왜 묻는지), 인터뷰가 좀 흐름이 막 나가는 면이 있다. 중간중간 의미 없는 속어들은 번역자의 임의로 삭제. [taken from Nocturnal Cult zine] Nocturnal Cult : 안녕하신가, Tom Swine! Tom Swine : 안녕! Nocturnal Cult : 올드스쿨 밴드 Salute을 아직 들어보지 못한 우리 독자들에게 소개를 해 주겠는가? Tom Swine : 우리는 오래 된 마을에서 여러 해 동안 물 대신 술을 마셔 오고 있다. (역주 : 에이.. 더보기
Interview with Gianni Nepi of Dark Quarterer 2005년 "Violence" 앨범 발매 당시의 인터뷰. 참고로 Forgotten Scroll은 그리스 메틀 잡지/웹진이다. [taken from Forgotten Scroll zine] Forgotten Scroll(이하 FS) : 안녕하신가, Dark Quarterer의 간단한 바이오그래피로 시작해 줬으면 한다. 밴드를 언제, 어디서 시작하였고, 당신들과 같은 밴드 스타일을 80년대에 이탈리아에서 한다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가? Gianni Nepi : Dark Quarterer는 1982년에 결성되었다. 그 전의 밴드 명은 'Omega R' 이었고, 커버곡만을 연주하는 밴드였다. 80년대 동안'진정한' 음악을 연주하려 했던 이탈리아의 메틀 밴드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의 첫 앨범을.. 더보기
Interview with Toby Driver of Kayo Dot/Maudlin of the Well 10월 말에, Tartar Lamb II의 활동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진 인터뷰. [taken from Lurkers Path zine] Lurker : Maudlin of the Well을 해산하면서 생각했던 음악적 방향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서, Kayo Dot의 음악적 목표는 MotW와 어떻게 달랐는가? Toby Driver : 어떤 의도된 에토스상의 차이는 없었다... 차이는 과정에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록/메틀의 부자연스럽고 지겨운 반복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좀 더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록/메틀 음악을 해 보는 게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기본적인 차이점이었다.... 특별한 리프 없이 점진적으로 발전해 가는 생각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다. 그런 간단한 생각에서 시작하는 것이 .. 더보기
Interview with Tlaloc of Troll 근작인 "Neo-Satanic Supremacy" 의 발매 전 기타리스트인 Tlaloc과의 인터뷰. [taken from Mortem zine] Mortem : 정말 반갑다! Troll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 한다는 것을 들은 바 있다. 그러니 첫 질문은 당연히 이런 것이 될 것이다 ; 지난 8년 동안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면 말해 주겠는가? 그간 새로운 정보나 메세지들을 찾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당신은 내가 4월에 친구들과 함께 노르웨이로 놀러 갔던 가장 큰 이유들 중 하나였다. Tlaloc : 내 생각에 이 질문은 대부분 Nagash가 대답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도 알고 있기는 하다. Kovenant와 Dimmu Borgir, 그 외 다른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