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al of the Left 썸네일형 리스트형 Seoulsoundmap, 유포니아 꽤 오래 전부터 이어진 프로젝트인 듯하나, (당장 Murray Shaefer가 "Soundscape, the Tuning of the World" 를 쓰기 시작한 건 1977년부터이니, 사실 이런 문제는 꽤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셈이다.)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최근인 듯하다. 서울시가 이에 관여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디자인 같은 건 되게 신경쓰시는 시장님이니 - 참고로, 되게 나쁜 의미로 하는 말임 - 충분히 그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Sound@Media는 일반의 참여를 바탕으로 금년 말까지 서울의 소리지도를 구성하는 SeoulSoundMap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리지도라고 해서 서울 전역을 소리로 뒤덮으려는 기획은 아닌 듯하나(랜드마크에 상응하는 '사운드마크' 라는 개념을 사용하는 것을 본..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6) Kevin Coogan의 글. 마지막 부분. How Black is Black Metal (1) How Black is Black Metal (2) How Black is Black Metal (3) How Black is Black Metal (4) How Black is Black Metal (5) Bye Bye Boyd 현재 Moynihan은 포틀랜드에 살고 있다. 포틀랜드는 그가 Feral House의 운영을 위해 이주한 곳이다. 그는 Boyd Rice와의 관계가 틀어진 뒤 콜로라도를 떠났다. Momentum지와의 인터뷰에서, Moynihan은 Blood Axis는 "개인차로 인해 Boyd Rice와는 다시 작업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Helter Skelter에서도 말했다 : "나..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5) Kevin Coogan의 글. 다섯 번째 부분. How Black is Black Metal (1) How Black is Black Metal (2) How Black is Black Metal (3) How Black is Black Metal (4) How Black is Black Metal (6) Siege는 또한, 다인종 커플("인종의 배신자")에 총격을 가하기 전문이었던 Mason의 전 ANP 동료인 Joseph Franklin과, 샌디에고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다수의 히스패닉 고객들을 살해했던 James Huberty와 같은 백인 인종주의 살해자들에 경의를 표한다. Mason은 이 고독한 늑대들이 단지 "빅 브러더" 에 대한 건강한 "바이킹 전사의 분노" 를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4) Kevin Coogan의 글. 네 번째 부분. How Black is Black Metal (1) How Black is Black Metal (2) How Black is Black Metal (3) How Black is Black Metal (5) How Black is Black Metal (6) 모든 초월론자들이 마약을 사용하고, 포르노를 즐기고, 미국 중산층을 혐오하였기 때문에, Norman Rockwell, Jesse Helms, Pat Robertson과 같은 natural alliance들이 뉴욕 미술관(MOMA)의 서구 자유주의자들과 La Mama(역주 : 뉴욕의 비주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 갤러리)를 중심으로 하는 다운타운의 아방가르드들 사이에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가장 ..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3) Kevin Coogan의 글. 세 번째 부분. How Black is Black Metal (1) How Black is Black Metal (2) How Black is Black Metal (4) How Black is Black Metal (5) How Black is Black Metal (6) T(ech)G(nosis) TG의 폭력적인 전체주의적 이미지에 대한 열광은 그렇지만 정치가 아닌, 인더스트리얼 문화에 근거한 것이다. 디스코가 신체, 관능성, 육체적 쾌락에 대한 찬미를 보낼 당시, 인더스트리얼 문화는 신체에 대한 거의 그노시스적인 경멸을 보내고 있었다. 록 음악이 또 다른 팝 문화에 대한 마취제인 양 변질되었다는 믿음 하에, TG의 사운드는 의도적으로 불쾌감을 불러일으킨다. Beatle..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2) Kevin Coogan의 글. 두 번째 부분. How Black is Black Metal (1) How Black is Black Metal (3) How Black is Black Metal (4) How Black is Black Metal (5) How Black is Black Metal (6) LOC는 보통 다양한 음악 서브컬쳐의 소개인 양 받아들여져 왔고, 접근하기 어려운 언더그라운드 씬에 대해서 많은 가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책을 진정 놀라운 것으로 하는 점은 그 저자인 Michael Moynihan이, LOC를 관통하고 있는, 정치와 미학적 폭력(aesthetic violence)이 결합되어 있는 상당히 명확한 사상적 본류(not-so-hidden sub c.. 더보기 How Black is Black Metal (1) Nachrichten Heute에 실렸던, Kevin Coogan의 블랙메틀에 대한 글. Lords of Chaos를 주 텍스트로 하고 있다. 조악한 번역은 알아서 넘어가시라.(아시다시피 교정은 피곤한 일) 2005년의 글. 분량상 끊어서 번역. How Black is Black Metal (2) How Black is Black Metal (3) How Black is Black Metal (4) How Black is Black Metal (5) How Black is Black Metal (6) 최근의 "사타닉한" 블랙 메틀 씬에 대해 다룬 책인 Lord of Chaos(LOC)는. 음악적 측면보다는 분노의 측면을 더 다루고 있다. 저자인 Michael Moynihan과 Didrik Soderlin.. 더보기 수익 모델(내지는 별로 관련없는 잡담) 이 디지털의 시대, 음악을 공짜로 듣는다는 것은 그 가치 판단을 떠나서 어쨌거나 현실이다.(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본다) 그래서 앨범을 판매하는 대신에 mp3 다운로드로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은 (극도의 언더그라운드를 제외한다면야/Paris Hilton의 안티테제인 양, 어떠한 미디어와의 접촉도 피하는 경우를 우리는 가끔은 보아 왔다)그리 신기한 얘기도 아닐 것이다. 이를테면, 모 밴드처럼(앨범은 나오지 못했지만) 마이스페이스 홈페이지에 2~3곡 정도를 계속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그 외 몇 곡을 주기적으로 바꿔 가며 인트로 정도는 스트리밍한다는 식이다. 그래서 그런 식의 마케팅이 성공적인 경우는 일단 그 음악을 경험한 이들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 마이스페이스를 재방문하게 되어, 그 밴드의 나름의 .. 더보기 어느 정도의 음악성, 그리고 대중성 월요일마다 나오는 'ㅇㅇㅇㅇ신문' 이라는 무가지가 있다. 물론 대학 내에만 풀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볼 만한 내용은(내 시각에서는) 참 보기 드문 편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펜글씨를 많이 쓰는 나로서는 매주 집어들게 되긴 하는데(넓이나, 두께나, 이만한 공짜 책받침이 없다) 문득 표지모델이 눈에 들어왔다. 무가지라도 'sex sells' 라는 이 시대의 '격언' 이 적용되는 것인지, 보통 표지모델은 예쁘장한 여대생이 된다. 또 눈에 들어 왔던 것은 그녀가 들고 있던 검은 색 기타였다. 요새는 기타도 악세사리로 쓰는구나, 하면서 잠깐 표지모델의 인터뷰를 읽었다. 나도 어쩌다가 들어 본 적이 있는 밴드 T의 여성 보컬리스트 J였다. 전문 음악지도 아니고 별 읽을 거 없는(자꾸 이렇게 말하니 .. 더보기 Math rock/metal math metal/math rock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벌써 꽤 된 일인 것 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그건 어떻다' 는 식으로 얘기해 준 사람은 없었지만, 내가 그 단어를 듣고 생각한 것은 꽤나 잘못된 용어라는 것이었다. 물론 이는 음악은 듣지 않고 개념적으로만 생각한 것이었는데, 바흐의 평균율 이후에, 그에 기반을 두고서 '이 음악은 수학적이지 않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순정율의 피로함(이는 연주나 조성의 사용에 있어서 얘기다)의 극복 내지는 음악의 '합리화' 때문인지, 바흐의 평균율과 동떨어져 있는 오늘날의 음악을 나로서는 생각하기가 좀 어렵다. 그렇게 치면, 굳이 'math' 라는 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그 음악은 수학적인 것이고, 쓰지 않는 음악이라도 그런..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